역시 '가성비' 하면 '대용량' 이 국 룰.
15kg 대용량 강아지 사료를 구매했다.
그런데, 사료는 내가 매일 아침 먹는 시리얼과 다르게, 개봉해놓으면 변질된다고 한다.
내 시리얼은 대충 접어놓기만 해도 언제 먹으나 똑같은데, 사료는 그게 아닌가 보다.
햇빛을 가려주고, 습기도 피해 주고, 산화인지 뭔지 때문에 산소까지 막으랜다;
수많은 블로그를 탐험한 결과, '은박 지퍼백'과 '산소 흡수제'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.
바로 주문.
문제가, 15kg을 소분하려면 은박 지퍼백이 몇 개가 필요하냐? 였는데,
100개, 50개씩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많아서 더 혼란스러웠다. 저렇게 많이 필요한가?
친절한 어느 판매자님께서 사이즈 별 용량을 적어주신 내용을 참고하여 구매하였다.
https://smartstore.naver.com/yaongstore/products/692078829
내 사료는 15,000g. 18cm×26cm 스탠드형으로 23장을 구매하면 15,640g
혹시 몰라서 2장 여유분으로 25장을 구매하였다.
결과는?
계산 상 23장이면 되는 거였는데, 너무 끝까지 채우면 지퍼백이 잘 안 닫히므로, 약간 여유 있게 담다 보니, 24장이 소모되었다. 산소 흡수제는 사료를 넣기 전 바닥면에 하나, 사료를 채운 후 마무리로 하나. 이렇게 두 개씩 넣었다.
이제 산소, 햇빛으로부터 안전하게 소분된 사료로 맘 놓고 먹여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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